하락장에서는 투자를 어떻게 해야하는가?(하락장, 리스크헷지, 지속가능투자)

 

이 영상을 보기 전에 지금 같은 상승장이 아닌 하락장에는 어떻게 투자를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그리고 다음의 궁금증이 있었다. 

1. 지금의 시장 상황은 주변사람들의 어떤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일까?

유독 길게 가는 부동산시장의 상승, 거대한 물결을 일으킨 2020년 주식시장.

축제의 분위기에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과 집마련에 대한 불안함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어느 시점을 기준을 하락장으로 들어설 텐데, 그 때에는 어떤 투자를 해야할까?

 

2. 그래서 그 하락장에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1) 빨리 털고 나오거나

2) 다음 상승장까지 버티거나

 

투자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함께 주변 사람들의 심리를 생각하며 적절한 시기에 1) 빨리 빠져나올 수도 있고 능력이 되는 수준으로 투자를 했다면 좀 떨어져도 아무상관이 없다. 이 때, 2) 다음 상승장까지 버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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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큰돈은 못벌지만 잃지 않는다. 잃지 않는 투자(워렌버핏)

"저도 뭐 대단한 투자가는 아니지만 하락기를 봤기 때문에 상승기에 나름 투자를 하지만 할 수 있는 것보다 조금 더 소극적으로 하는 것 같다. 겁이나서.  거꾸로 얘기하면, 큰 돈은 못벌지만 하락기가 와도 리스크 헷지를 하며 자산을 지킬 수는 있다."

 

2. 자산관리, 나의 순자산은 얼마인가?

"자산관리능력이 투자의 기본이다. 가계부-집안 개인 재무재표-손익계산서/현금흐름표를 쓸 수 있어야. 이를 통해서 나의 자산과 부채, 순자산을 한눈에 파악가능하다."

나의 현재 경제상황이 어떤지를 파악해야 어느수준으로 투자해야하는지 알 수 있다. 때문에 자산관리능력이 투자의 기본이라고 하는 것 같다.

 

3. 현금유동성은 몇 %로 할 것인가?

"나만의 투자원칙이 있다. 첫번째, 근로소득의 40%는 저축. 두번째, 현금유동성 %를 위협하는 종목, 건물 등은 포기한다. 어떻게 보면 너무 보수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나에게는 잃지 않는 투자가 중요하다. 많이 버는 것보다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나의 투자원칙이다. 자금스케줄(현금흐름)을 억지로 망가뜨리면서 스트레스받으며 투자하고 싶지는 않다."

여기서 다시한번 '잃지 않는 투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여유자금으로만 투자하는 것에 더해 현금흐름을 유지하여 리스크를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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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를 관리하며 보수적으로 하는 투자, 나의 자산 파악하는 방법, 직장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 배울 점이 많았다.

"직장에 가는 것이 재밌다. 원래 하고 싶었던 일을 직장에서 하는 거고 그 돈으로 조금씩 투자를 하고 있다."

 

직장에 가는 것이 재밌다.

 

잠시 돈을 벌고 연봉을 더 주는 곳으로 이직하는, 요즘 나 주변 친구들의 직장에 대한 인식과는 많이 다르다. 빨리 취업하지 않으면 취준생, 백수가 된다는 조급함이 만연하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그 기간이 쌓일 수록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며 주변의 시선에 이는 더 배가 된다. 이런 이유다.

 

나도 재밌는 직장에 갈거다. 돈만 보고서는 직장을 행복하게 다닐 수 없다.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마음 단단히 먹자.

 

부동산 그리고 세금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나도 언젠가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을까. 아직은 먼 이야기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