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26 돈의 심리학 "왜 앞으로 벌고 뒤로 흘리는가?" 저자는 금전적으로 나쁜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받아들이길 조언한다. 책의 모든 것들을 받아드리기는 어려우니 그 중 첫발을 내딛고 싶은 것을 골라서 시작해보기를 권해준다. 현실적으로는 자신이 거액의 손실, 낭비를 하게 만드는 행동을 생각하고 그 대책에 에너지를 집중하기를 권한다. 그리고 그 대책, 좋은 습관을 즐겁게 행동에 옮기라고 하며 자신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고 자신을 깨닫는 것이 진정한 지혜라고 이야기한다. 일상에서 내가 범하고 있던 크게 잘못된 생각 두가지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첫번째는 우연히 생긴 소득을 노동으로 번 소득에 비해 쉽게 소비하려는 습관이다. 두번째는 투자에 있어서 나의 실력을 과대맹신한다는 것이다. 많은 내용을 담은 책이었고 그 중에서 몇가지 내가 첫발을 내딛어 노력하고 싶은 부분.. 2022. 10. 23. 어른의 재미 관계, 특별, 일. 세가지 키워드가 인상깊다. 나는 관계가 좁고 얕은데 얕은 관계가 오히려 좋을 때가 많다는 이야기, 목적없는 연락의 힘에 관한 이야기가 도움되었다. 그리고 특별함과 일에 대해서 그리고 조급함에 대해서 지금의 나에게 들어보면 좋은 이야기였다. 자신을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역설적이게도 힘들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급하게 자신이 해오던 일을 그만두지 말라 조언한다. 더 멋지고 의미있는 일을 찾기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의미를 찾는 것은 어떤가하고 묻는다. 젊을 때는 1년 2년 차이를 크게 느끼고 쉽게 조급해 한다. 남의 페이스와 비교한다. 그러지 말자. 나는 나의 길을 간다. 분명히 관계에 있어서는 내가 개선하고 배울점이 많다. 그리고 내가 나를 특별하다고 생각하며 노력을 게을리하려고.. 2022. 10. 13. 경제적 해자 - 펫 도시 지금까지 정말 감으로 투자했구나를 느꼈다. 투자가 정말 어렵구나. 어떤 공부와 훈련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 무엇을 읽고 무엇을 생각해야 좋은 투자자가 되는지.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포트폴리오 상의 기업들이 열심히 일해서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이다.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이라면 오랫동안 (해자가 버텨주는 동안)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지속적으로 돈을 벌어다 줄 것이다. 그래서 그 기업이 과연 해자가 있는 기업인지 알 수 있어야 한다. (책은 크게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첫 번째 파트가 경제적 해자를 확인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 파트는 그 기업이 저렴한 가격에 왔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해자가 있는 기업을 찾았다면 적정 가격을 매기고 저렴해질 때를 기다린다. 포트폴리오 상의 기업들에 대해서 꾸준.. 2022. 10. 7.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요조의 북토크쇼 후기 북토크를 보고 난 뒤 기억에 남는 내용과 느낌을 기록하였습니다. 적다 보니 거의 모든 내용이 담긴 것 같습니다. 북토크 참관 예정이신 분들은 나중에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ㅎㅎ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이라는 글귀에 눈길이 갔다. 어떤 직업 인가 하고 봤더니 이 사람 직업이 여러 개다. 뮤지션, 작가, 책방 주인. 나도 여러 직업에 도전하고 싶지만 겁이 많다. 며칠 전에는 불안감에 갑자기 자기소개서의 한 항목을 작성하고 있었다. 나도 저 사람처럼 겁 없이 좀 더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요조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이 날 짧은 시간 본 요조 작가는 차분함이 느껴졌고 스스로를 겁이 많고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북토크의 주제는 요조 작가가 이야기하는 실패담, 실패감 그리고 사람들에게 .. 2022. 10. 1. 나는 카지노에서 투자를 배웠다 후기 처음에 읽으면서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헷갈렸는데 이 책은 소설이다 에이 뭐야..했지만 소설덕분에 재밌게 금새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배운 것은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제대로 된 '잃지 않는 투자법'을 책(100권!)을 통해 공부하자는 것 두 번째는 첫번째을 알고 있어도 멘탈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 멘탈은 자신의 시드머니의 크기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투자와 투기의 차이에 대한 저자의 견해다. 손실확정권이 나에게 있는지 여부가 바로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이다. 투자의 경우 손실확정권이 나에게 있지만 투기의 경우 그 반대다. 예를 들어 도박의 경우 게임에 져 실패한 상황에서 시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 즉시 판돈을 잃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의 경우 실패의 상황에 처해도 시간을 .. 2022. 9. 28. 매일 좋은 컨디션으로 살고 싶다 매일 매일 좋은 컨디션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1. 심호흡, 명상, 요가 명상과 요가 모두 심호흡을 시작으로 한다. 울가 불안과 긴장으로 교감신경이 흥분하는 이유는 우리의 의식이 과거와 미래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심호흡을 시작으로 심호흡하는 현재의 나에게 집중하므로써 과거도 미래도 잠시 잊을 수 있다. 2. 운동 지치지 않는 몸을 만들려면 역설적이게도 피로를 느낄 정도의 다소 힘든 운동을 해야한다. 이정도는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몸에게 인식시켜주는 것이다. 운동 강도는 부하 X(곱하기) 횟수다. 헬스장에서의 고중량이 아니더라도 횟수를 늘리면 운동강도를 늘릴 수 있다. 3. 심리 운동은 꾸준함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꾸준히 하지 못했을 때 자신을 자책할 필요는 없다. 인간에게 작심삼일은 당연한 것이.. 2022. 9. 24. 인생은 장사다 장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짤막짤막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읽고 나서 보니 저자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이렇게 어려운게 장사지만 그럼에도 너는 잘 해내고 있다. 마음가짐을 좋은 방향으로 잘 가꾸어 가길." 같다. 가장 먼저 와닿았던 내용은 장사한다고 주눅들지 말라는 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거나 친척을 만나거나 하면 요즘 근황을 묻곤 하는데 "잘됐다"는 이야기보다는 조심스럽게 힘들진 않는지, 이런거 해보면 좋지 않겠냐는 조언을 듣게된다. 나는 근황질문에 나를 낮춰 "그냥 장사하고 있어요," 잘돼냐는 질문에는 "그냥 뭐.."라고 하게 되고 이야기 후에는 왜 자동으로 주눅이 드는지 생각한다. 잘될 때 자랑하지 말고 그렇지 못할 때 주눅들 필요 없다고 한다. 한 가게를 꾸려나가는 대표로서, 앞으로 매.. 2022. 8. 30. 안티프레질(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첫 문장을 찾고 나서는 그 문장에서 파생된 한 권의 책을 쓴다. 그러나 독자들은 첫 문장을 이해하고 그 진가를 알기 위해 책 전체를 읽어야 한다.' 이 책이 그렇다. 나는 신사임당(주언규)의 책 '킵고잉'에서 "나의 많은 부분을 안티프래질화 하려고 노력한다."는 글을 보고 이 책을 집어들었다. '안티프래질화,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모든 문장을 파생시키는 단 하나의 문장 "프래질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상승국면보다 하강국면에 더 많이 있으며, 바람직하지 않은 비대칭성을 띄는 것을 의미한다. 안티프래질은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하강국면보다 상승국면에 더 많이 있으며, 바람직한 비대칭성을 띄는 것을 말한다." 나의 필터링으로.. 2022. 7. 21. 아이엠스토리 핵심 질문 : 어떻게 나에게서 스토리를, 대박 스토리를 뽑아낼 수 있을까? [마인드]과녁은 내가 아니라 구독자 나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구독자의 마음에 집중하라. 그들의 마음을 더 알려고 하다보면 자연스레 나에 대한 평가는 잊힐 것이고 공감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콘텐츠가 흘러 넘칠 것. 마치 연애를 하듯이. 처음에는 애인이 지금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을지 전혀 모른다. 하지만 3년이 넘어갈 때부턴가 조금씩 애인의 마음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짐작이가고 나의 마음과 비슷함을 느낀다. [스토리를 뽑아내는 기술적 방법] [화법] 공감 콘텐츠는 설명글이 아니라 묘사글이다. 논리로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체험으로 다가가는 것이다. 논리로 다가가면 독자 역시 논리로 대응하고 체험으로 다가가면 독자는 경험하고 공감한다... 2022. 7. 17. 더 버는 내가 되는 법(김지은),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김짠부처럼 나답게 더벌고 싶다 영상에서 나답게 벌지 않은 돈은 정신치료에 대부분으로 쓰인다며 나다운 돈벌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떻게 나다운 돈벌기를 할 수 있게 되었을까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까 나도 배우고 싶었다 자신을 아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갤럽의 강점검사를 듣고 바로 서점으로 가서 책을 구매했다 그리고 아직 도서관에 없는 그의 신간 책도 한 권 담았다 '더 버는 내가 되는 법',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오늘 이 두 권을 읽었다 김짠부처럼 나답게 돈벌고 싶어서 슈루룩하고 책을 읽었다 조용히 방해받지 않는 시간에 혼자서 갤럽 강점검사를 했다 나의 이야기로 돈을 버는 시대 나를 알고 나는 쉽게 밥먹듯이 할 수 있는 그것을 남들은 좀처럼 잘 되지 않는 그것을 콘텐츠나 무언가로 만들어 사.. 2022. 6. 15. 환율 전쟁 환율의 매커니즘은 복잡하다. 환율은 국제 수지가 결정한다. 국제 수지가 흑자이면 환율은 하락, 적자이면 상승한다. 국제 수지는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로 나뉜다. 경상수지는 국제경쟁력이 결정하고, 자본수지는 성장잠재력이 좌우한다. 국제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향상시키면 환율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고 약화시키면 패배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이 국제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이 경제 호황을 부르고 국민들이 윤택한 삶을 살 수 있게하며 실업률 하락, 임금상승, 국가부채, 외채 모두가 해결될 열쇠라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외환시장 이해와 환율변동 예측력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근데 좀 잘 읽히지 않을 것 같은.... 2022. 5. 17. ebs 자본주의 : 빚이 있어야만 굴러가는 사회, 누군가는 파산해야만 하는 사회 읽기전에) 궁금한 것 :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위기에서 살아남는 사람이 되기 위해, 의자빼기 게임에서 탈락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위기를 먼저 감지하고 의자에 먼저 앉는 법 1. 돈의 잔혹한 사실과 이들이 무엇에 의해 움직이는지 알아야 한다. 물가는 왜 오르는가 수요와 공급법칙보다 더 큰 흐름으로 인해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절대 내려갈 수 없다고 한다. 돈의 양 자체가 많아져 돈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 이건 이제 많은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 그럼 돈의 양을 줄이면 되지 않는가? 금리를 올리면 긴축으로 돈이 줄어든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 우리 가정의 돈은 점차 줄고 갈 수록 허리띠를 졸라매는데 그 돈은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 먼저, 첫번 째 질문에 대해서, 자본주의는 '돈의 양.. 2022. 5. 1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