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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장 친절한 죽음

by juhyeonglee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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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으론 의식과 기력이 떨어져 음식을 섭취할 수 없을 정도로 쇠약해지면 자연스럽게 죽음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탈수가 발생하고 피가 산성화하면서 고통 대신 행복감을 느낀다.

“좋은 죽음은 결국 두려움이나 공포에 몸부림치지 않으면서 마지막까지 자신의 일상을 사는 거다. 일상이라는 건 자신의 정체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고. 누군가는 엄마로서, 누군가는 종교인으로서 마지막을 살 수 있다. 최근 임종하신 이어령 작가님은 자신의 임종 장소를 서재로 잡은 것처럼 말이다.”

마지막으로 환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환자의 얘기를 들어달라”다. 환자가 고독에 빠진 순간 옆에서 지지해주는 이가 있다면 자신의 삶이 행복했다고 여길 것이기에.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07515?cds=news_edit

말기환자 지켜온 의사 “내가 본 가장 친절했던 죽음은…”

☞한겨레S 뉴스레터 구독신청. 검색창에 ‘에스레터’를 쳐보세요. “자연사가 사라졌다.” 2009년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에서 말기 환자들의 마지막을 지켜온 박중철 인천성모병원 가정의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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