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일반가진에 의한 응답을 구하는 과정을 다루려고 합니다.
우선, 일반가진이란 주기적인 가진과 일시시적인 충격가진을 모두 포함한 임의의 가진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일반가진은 매순간의 충격가진의 총시간에 대한 적분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격가진에 의한 시스템의 응답을 먼저 구하고 생각해보죠!!
시스템은 m-k시스템이라 가정하겠습니다.
1. 크기가 1인 충격량이 주어졌을 때 시스템의 응답
초기조건이 모두 0인 시스템에 충격량이 1인 충격가진이 주어졌다고 가정합니다.
초기조건을 0으로 한 이유는 자유진동을 하지 않게함으로써 자유진동에 의한 응답을 고려하지 않고 순수 충격가진에 의한 응답만을 보기 위함입니다.
이 때의 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지만 충격은 매우짧은 순간에 일어나며 매우짧은 순간 직후, 충격은 사라지며 위치는 변하지 않고 속도만이 변하게 되는데 이 때의 속도는 1/m이 되어 시스템의 운동방정식을 아래와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속도가 1/m이 되는 이유는 운동량보존법칙에 있습니다. 처음 정지해 있던 물체의 운동량은 0이였지만 충격량 1이 들어와 운동량은 1이 되며 따라서 물체의 속도는 1/m이 됩니다!
미분방정식을 풀어 x(t)를 구하면 아래와 같으며 이는 크기가 1인 충격량이 주어졌을 때의 시스템의 반응을 의미합니다.
이 때의 x(t)를 h(t)라고 정의합니다!
이 후 임의의 일반가진 f(t)를 매순간 충격량이 f(t)인 충격가진으로 할 때의 응답을 h(t)를 이용하여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2. 임의의 가진이 주어졌을 때 응답
임의의 가진 f(t)를 u(t)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충격량은 힘*시간입니다.
특정시각 a에 작용하는 힘을 f(a), 충격 시간을 델타a 라고 하면 충격량은 f(a)*델타a 입니다.
앞서 크기가 1인 충격량의 반응을 h(t)라고 하였는데 특정 시각 a에의 반응은 h(t-a)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크기가 f(a)델타a인 충격량의 반응은 f(a)*델타a*h(t-a)가 됩니다.
3. 제어공학에서의 컨볼루션 적분
그런데 제어공학에서는 컨볼루션 적분을 라플라스 변환을 통해 곱으로 나타내었습니다.
그리고 h(t)는 H(s)가 되었고 이는 전달함수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이 전달함수 H(s)는 크기가 1인 충격량에 의한 시스템의 동적반응의 라플라스 변환임을 알 수 있습니다!!!
4. 기계진동과 제어공학 : 내생각
기계진동에서는 주어지는 충격 혹은 주기가진에 의해 시스템이 파손되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설계를 주 목표로 하는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한 설계 변수로써 고유진동수, 강성을 주로 다룹니다. 즉 가진 f(t)를 알고 시스템의 w, k를 조절해 반응 x(t)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제어공학에서는 원하는 응답 혹은 출력을 위해,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달함수를 잘 조절합니다.
기계진동과 제어공학 모두 h(t) 혹은 H(s)를 시스템의 특성(강성, 고유진동수 등)을 이용해 조절하는 것에서 공통적입니다.
출처)
1. 한양대 KOCW 기계진동학 유홍희 교수님
http://www.kocw.net/home/search/kemView.do?kemId=991726
2. 금오공대 KOCW 자동제어 노승훈 교수님
http://www.kocw.net/home/search/kemView.do?kemId=118885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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