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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쓰기 일기장

성과가 없는 이유, 혹시 '여러가지를 해서'가 아닐까?

by juhyeonglee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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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솔직한 내 맘은

아직 좀 더 자유롭게 배우고 싶은 것들을 실컷 배우고 놀고 싶다.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서, 근사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

그리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여행도 가서 새로운 것들을 보고 싶다.

문제는 성과다. 나에게는 어려운. 장애물, 걸림돌, 골칫덩이다.

 

 

내가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었던 기억은

매우 어릴적 그리고 잠깐의 대학원시절이다.

'이 때의 나의 특징'이 있다.

오직 당시의 목표에만 집중했고, 그 목표 달성에 모든 생활패턴을 맞췄다.

밥을 먹을 땐 자리에 가서 해야할 다음 스텝을 생각했다.

'뭘 해야하지?'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그게 되지?'를 고민했다. 그리고 맞는지 확인했다.

 

그런데 지금은

'뭘 해야하지'를 주로 생각한다. 그래서 다음 스텝이 더디고 성과가 더디다. 성과가 없으니 지속이 어렵다.

지금은 선택지가 너무나 많은 것이 문제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그 때(성과도출)에도 할 일은 여러가지였다. 시험과목이 여러과목이었고, 부수적으로 해야할 조교업무, 기업발표과제, 수업과제 등 거기다가 인간관계까지.

인간관계를 신경 쓸 필요없는 지금이 오히려 더 할 일이 적다.

 

그렇다면,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성과도출이 가능하도록 바꿀까?

그 때의 특징을 다시 되짚어보자.

많은 과목과 일이 있었음에도 목표는 하나였다. 그래서 머리속은 간단했다. 일상은 하나의 목표로 생각부하 없이 몸이 움직일 수 있는 메뉴얼화되었다. 스텝을 진행시킬 how에 집중할 수 있었다.

 

오케이. 먼저 목표를 하나로 묶어보자.

이전에 읽은 [건강하게 나이 든다는 것-마르타 자라스카] 책에서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사람은 하루가 바쁘다는 내용이 잊히지 않는다. 그들의 하루는 얼른 하고 싶은 일들로 가득차있었다. 아침에 눈은 설레임과 함께 떠지고, 저절로 이불을 박차고 나온다. 나는 그런 하루를 지금부터 만들고 잘하는 수준이 되어 더 즐기고 싶다.

- 취미부자가 되어 삶을 더 풍요롭게

- 몰입하면 시간순삭. 내가 몰입할 수 있는 것들 수집가되기

- '풍요로운 삶 전문가/코치'

- 작품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 설레는 하루의 연속 만들기

 

근데.. 이게 목표라고 할 수 있겠지..?

굳이 수치화를 해본다면?
이 목표는 시험이 있는 것도, 발표가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숫자가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나의 작품에 공감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나의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가?'

 

100명. 올해 말, 2022 12월 31일까지 100명.

 

다음단계. 생각부하를 줄이고 생산성을 늘릴 메뉴얼화

<하루 패턴>

기상-----

코어운동(15m)

독서(1h)

아침식사-----

노래만들기

드로잉

점심식사-----

경제신문

외국어

포장업무

저녁식사-----

운동

자유롭게(드로잉, 음악)

독서

취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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