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집중하기

23.08.27~24.2.26
이제 6개월 동안은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거다.
돈과 시간 에너지까지 박박 긁어모아 나에게 쓸거다.

마음이 힘들어하지 않게
내가 더 좋은 환경으로 갈 수 있게
만들거다

취업에 집중하고
운동으로 몸을 가꾸고
나에게 어울릴 옷과 머리 안경 그리고 신발을 고를거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한 계획을 짤거다
영어와 기사시험을 준비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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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생각이 들었냐면.

좋아한 사람과 헤어지고 그리고 붙잡고
그리고 완전히 정리했다

3개월이 걸렸다

최근 나도 하루빨리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많은 사람을 만나 경험치를 쌓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여차하면 헤어지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런데 나는 여력이 없다.
이전 헤어짐의 이유는 돈과 시간 그리고 자기관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여자친구에게 쓸 수 있는 최대한의 자원을 끌어냈다. 여자친구와 만나고 전화하는게 유일한 즐거움이었다. 그래서 순수하게 나에게 쓸 돈은 없었다. 사실 쓸 필요를 못느꼈다.

헤어지고 알았다. 내가 여자친구에게 심적으로 많이 의존하고 있었다. 나는 여자친구가 나에게 의지를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새로운 사람과 연락을 해도 잘보이기 위한 억지스러운 말만 나왔다. 호감없이 그저 외로움을 채우기 위한.

그래서 나는 지금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순간의 외로움을 참고 방치했던 나에게 시선을 돌리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시 꺼내보자.


https://brunch.co.kr/@miggung/18

이별은 아프기만 할까?

https://brunch.co.kr/@miggung/5

연애를 시작할 때 고려하는 것들

https://youtu.be/7dA4TDkPH6E?si=FavoIgILnpJM_Y92

내가 약속한 것들 지키기
외모 가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