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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졸업논문과 중간곡사로 참 바쁘다.
골프수업을 들으러 가서 공에 집중했다.
2주전엔 좀 잘맞았는데..하며 땅볼을 열심히 날렸다.
모니터를 하루종일 들여다보느라 눈이 피곤했다. 그전에는 너무 공을 잘 맞추고 싶고 잘 못맞으면 속상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피곤해서 그랬는지 어떻게 공이 날아가든지 아무래도 상관이 없었다.
몸이 피곤했지만 공에 욕심이 없어서 공이 잘못맞아도 스트레스가 없었고 그러다가 잘맞으면 재밌었다.
오늘은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지금까지는 팔만 이용해서 휘둘렀는데 교수님이 뻣뻣하게 있지말고 팔을 더 높이, 채가 가벼워지는 지점에 두고 허리를 틀어보라고 하셨는데, 와 이거야하며 공이 잘맞기 시작했다.
뭐든지 욕심을 내려놓고 즐기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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