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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쓰기 일기장

ASI 시대에 가장 강한 사람은 주체적인 예술가이다.

by juhyeonglee 2025.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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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김대식 교수님의 ASI 영상을 보고 어떤 삶의 자세가 필요한지 생각했다.(아래 글은 영상의 포인트와는 사뭇 다른 내 생각을 담았다.)

우리는 주체적인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 자신의 일의 성과가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행위,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며.

타인과의 비교, 우월성으로부터 만족감을 얻는 시스템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89rQSoPFd7M

ASI가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인간의 본능,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다.

 

영상에서 이야기하는 ASI발 사회변화는 다음과 같다.

ASI와 인간과의 지능 격차는 현재의 개미와 인간 사이의 격차보다 더 커질 것.

인류가 맞닥뜨린 많은 문제들은 인간의 이해를 건너뛰고 빠른 속도로 해결될 것.

인간의 생산성을 한참이나 앞서는 ASI의 출현으로 결국 인간은 기본소득과 도파민, 행복감을 충족시키는 엔터에 의존하게 될 것.

그리고 그 행복감은, 타인의 불행으로부터 가장 쉽게 충족된다고.

 

타인의 불행에 행복충전을 의존하는 모습이란 참 비극적이다.

그런데 문득, 지금도 그러한 모습은 SNS에서 만연해보인다.

결국 지금과 미래의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자세는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다.

비교와 우월감을 통해 행복감을 얻으려 하지 않고

자신이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매진하여 독립적으로 만족감을 얻는 자세가 필요하다.

 

 

'내일이 지구의 종말이라고 해도, 나는 사과나무를 심겠다.'

ASI가 인류의 노동의미를 쓸어버리는 쓰나미라고 한다면.

그것과 상관없이 독립적인 예술가는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삶의 즐거움을 쓰나미로부터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예술가란, 예체능계열 종사자에 국한되지 않는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신의 내적동기에 귀 귀울일 줄 아는 사람이다.

누군가 시켜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닌.

 

ASI 시대가 오더라도,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사는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닮고 싶어할 것이다.

지루한 삶이 아닌 무언가에 몰두하고 도파민을 느끼는 삶을 살고 싶을 것이다.

(내적 만족, 자발적인 동기와 동떨어진 + 과도하게 사회적 요구에만 충실한) 삶은 ASI가 일으키는 쓰나미에 가장 취약한 인간이 되지 않을까.

 

+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와의 연관성

책에 따르면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출현으로 기존의 계급사회가 무너지고. 우리 인간은 과분한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

기존에 사회가 개인에게 강제했던 생업을 이제는 자유 속에서 선택한다.

삶의 의미를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

이 무게에 압도되어 오히려 강력한 집단에 굴종하려는 심리가 대두되었다.(ex. 나치즘, 그리고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사회현상)

에리히 프롬은 자유에 압도되지 않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하고 싶은 일 찾기'가 필요하다고 했다.(그리고 그것이 사회의 니즈와 맞물리는)

그런데 ASI는 한단계 더 나아가서 인간에게 더 압도적인 자유를 가져오려고 한다.

그리고 그 변화는 지금의 자본주의가 요구하는 사회적 니즈의 변화로 이어질 것 같다.

어떤 지식, 평판이 중요하게 작용할지 모르겠지만 나와 잘 맞물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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