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는 있지만 결과가 그닥이라면 (나를 과대평가하지 말자)

작심삼일을 반복하고 있지 않은가?

뭔가 열심히 해야겠다 하고 이것저것 열심히 하지만 방법이 옳지 않았던 것 같고 결국 번아웃을 반복하지 않는가?

결국 휴식을 취하고 다시 뭔가를 시작하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생긴다. 그럼에도 또 다시 뭔가를 시도한다. 

 

내가 지금 그렇다.

 

유튜브를 통해서 위의 악순환을 반복할 수 밖에 없었던 원인들을 찾아냈다. 이제는 정말 반복하고 싶지 않다.

서른이 되기 전에 뭔가 성과를 내고 싶고 나만의 가치로 돈을 벌고 싶다. 오래도록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을 전문성을 키워 갖고 싶고 그 전문성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돈을 벌고 싶다. 

 

악순환 고리의 원인들을 분석했고 그 결과 세가지를 고쳐 다시 바뀔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첫번째는 시간확보를 못한것.

두번째는 나만의 방법 고집, 조급함

세번째는 여러가지 목표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시발점은 나를 너무 과대평가 한 것이다.

모든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의지를 가졌다고 나를 과대평가 했고

빠른 시간에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고 과대평가했으며

그 와중에 여러가지 목표들을 동시에 진행하여 높은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과대평가했다.

나를 다시 바라보고

하나씩 새로 일으켜 세워야 한다. 그 첫번째는 시간확보이다.

 

[시간확보]

원인1 : 편히 쉬고 놀기 좋은 환경 속에서 나를 두었다. 시간도둑들이 물만난 물고기가 될 수 있게 두었다.

해결책1

인간이 무엇인가를 할 때 그 원동력은 동기부여가 아니라 행동에 옮길 수 있는 '명확한 계획' 그리고 '시작하는 것'이다. 무언가 과정을 잘 해내는 것보다 '시작'을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게 '시작'을 '매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미친듯이 반복'하면 나는 '그것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되고 그 자체가 행동의 모멘텀이 된다.

첫번째, 행동에 옮길 수 있는 명확한 계획

둘째, 그냥 시작하기

셋째, 내가 '시작'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나쁜환경에서 뭔가를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넷째, '시작'을 매일한다.

다섯째, 그렇게 미치도록 매진한 시간이 나를 '그것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만들고 그 정체성이 뭔가를 지속하는 새로운, 강력한 모멘텀이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1dGYTIPgEfA&list=PLoAP7cXdNzD6scAgO4BOg4ZLa_DdWRgH0 

 

 

[차분함]

원인2 : 조급하게 빨리 일을 처리하는 것에 가깝다. 이는 다양한 방법들을 살필 기회조차 없애며 시야를 좁혀 우물안에 갇히게 만든다. 결국 낮은 퀄리티의 성과를 만든다.

이는 원인1의 파급효과이기도 하다. 주어진 시간을 다 흘려보내고 일부만 확보한 상태에서는 당연히 조급해지고 일을 낮은 퀄리티로 처리할 수 밖에 없다. 동시에 주변을 살피며 더 좋은 방법을 받아들일 여유조차 없어진다.

해결책2

1) 원인1을 해결한다. 즉, 줄줄 새는 시간을 틀어막아 시간확보를 한다.

2) 겸손

3) 마음에 힘을 빼고 주변을 스윽 살핀다. 경쟁자들은 어떤 방법을 쓰는지 등의 정보들을 찾고 관찰한다.

4) 하나씩 차분히, 고퀄리티의 결과물을 만든다.

https://www.youtube.com/watch?v=JM9lfZPMr9I 

 

 

[한가지 목표에 집중]

원인3 : 여러가지의 목표를 세우고 시간을 쪼개 동시에 진행하였다. 학점과 대외활동 대학원진학 기업과제 다양한 연구주제 제2외국어 투자 프로그래밍언어 헌법. 결국에는 뽀족한 뭔가가, 제대로 내세울 뭔가가 없다. 이 원인3은 결국 확보한 시간을 무력하게 만들고 또 이는 조급함을 초래한다. 

해결책3

1) 정말 원하는 것을 명확히 한다.

2) 1)을 남기고 나머지를 삭제한다.

3) 1)에 가용시간을 집중한다. 이를 통해서 해결책1과 2를 원활히 돌아가도록 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hy4Yh7pMt4 

 

 

될 때까지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