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세미나에서 인생의 계획을 만들어야 시간과 돈을 아껴 원하는 곳에 투자할 수 있다고 했다.
언제든 수정할 수 있는 나의 인생 계획을 생각해봤다. 재밌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경험하며 언젠가는 사업도 하여 결국에는 경험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데 집중해서 하다보니 내가 공부하는 것에 즐기지 못하는 내가 보였다. 지친 마음에 기숙사로 돌아왔다. 가만히 재충전을 하다가 아래의 영상들을 봤다. 그래, 과정이 즐거우면 된거지. 재밌으면 된거지. 그래야 매일, 즐겁게 할 수 있지.
시험은 못풀지만 어려운 문제를 푸는 그 시간을 좋아하는 아이.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스트레스가 아닌 행복을 느낀다.
https://www.youtube.com/watch?v=lRsa2eEZnfU&list=PLoAP7cXdNzD78B7X8xmVbCC--VBwJ3Ckh&index=2
게임을 개발하는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
https://www.youtube.com/watch?v=HCVezVFY-xQ&list=PLoAP7cXdNzD78B7X8xmVbCC--VBwJ3Ckh&index=1
9월 초에 다짐했던 '하나씩 차분히 해나가기.'
기한에 마음이 쫓겨 재미를 놓치진 않았나.
2년간의 대학원 생활동안 반드시 얻어가야 할 것과 대학원 신분을 기회로 할 수 있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다. 반드시 해야할 것은 RL, ROS, cpp 프로그래밍 실력 키우기이고 이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소중한 것은 오로지 재미와 호기심에 따라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에 나의 시간을 쏟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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