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쓰기 일기장119 정계정맥류 수술과 허리디스크 재발, 달라진 목표 고3에 처음 내가 정계정맥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당시 아직 어리기도 하고 문제될 것이 없었기에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시간이 흐를 수록 문제의 정맥 크기가 커져서 신경이 점차 더 쓰이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정자의 운동성이 낮아져 있음을 확인하고 칠곡경대병원에의 수술을 받게 되었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신장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했고 기말고사가 끝나는 7월 초에 수술을 잡았다. 척수마취와 전신마취 중에서 처음에는 척수마취를 하려고 했는데 척수마취는 수술 후 6시간 꼼짝없이 누워 고개를 들지 않아야하고 이를 어길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내가 허리디스크가 있음과 수술 직전 약간의 발열로 전신마취로 바꿔 수술하였다. 입원수술로 상세한 설명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입원을 통해서.. 2021. 7. 8. 최고에게서 배우는 성장하는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h0bOF7ksw9o 그냥 천부적으로 게임을 잘하는 건 줄만 알았는데 영상을 보고 보다 더 중요한 자세와 태도를 볼 수 있었다. 자신의 업에 대한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게임을 잘한다'는 것을 구체적인 행동들로 구체화하고 이를 습관화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게임을 잘한다는 것은 게임 승률이 좋다는 것이고 이를 미드라이너로서 구체적인 행동으로 연결시키자면 로밍을 통해 승리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라인을 더 푸쉬하며 또 이를 위해서는 딜교환을 통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여야 한다. 기본적인 원리를 명확히 알고 현재 나의 상황과 상태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발휘 할 수 있는 선택들을 하며 게임을 진행한다 그리고 작은.. 2021. 7. 4. 사회생활에서 두 가지를 생각하자. 아빠랑 차로 이동하며 사회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사람이 좋거나, 능력이 출중하거나 이 두가지 모두 기본은 갖춰야 한다. 사람관계는 필요한 것을 주고 받을 때 유지된다. 사람이 좋아 기분을 좋게 만들거나, 능력이 출중해 이익을 가져다 주거나. 나는 특출나게 사람이 좋은 것은 아니니 능력이 출중해야겠다. 나는 곧 대학원 생활을 시작한다. 장학금 차원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받는다. 단순히 장학금이니 당연하다는 생각을 경계해야겠다. 받는 만큼, 그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 대학원에서는 그러한 성과가 나의 직접적인 성과가 되니 더욱 좋을 것이다. 인성, 능력, 욕심. 이 세가지가 잘 균형을 이뤄야 한다. 원하는 것이 많다면 인성과 능력을 더 키워야 하고 키우기에 게으르다면 욕심을 낮춰야 .. 2021. 7. 2. 210629 지금 드는 생각들 돈 걱정 없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적당히 돈쓰며 즐기고 싶어 돈을 버는 그 과정이 행복하면 좋겠고 많이 벌고 싶어 1. 그래서 지금 해야할 건, 내가 갈 수 있는 최선의 직장을 가기 위해 공부하고 2. 다양한 경험에 도전하며 재능으로 발전시켜보는 것. 3. 그리고 소중한 경험들도 만들어 가는 것. 1. 기계공학, AI, 로봇, 데이터. 나의 전공에 집중하고 관련 일자리 찾기 나의 본업에서 충분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2. 다양한 경험을 하라는 선배의 말의 의미 2019년 12월. 약 2년 전 선배가 다양한 경험이 정말 큰 자산이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진로고민에 머리가 혼잡하던 나는 취업에 관련되지 않은 경험들에 시간을 쓸 여력이 없다는 생각을 했었다. 선배의 조언은 '독서, 새로운 사람들 만.. 2021. 6. 29. 대학 마지막 기말고사 8학기차의 마지막 전공시험이 마무리됐다. 소소하게 혼자서 뚝딱해보던 로봇팔구동을 주제로 졸업논문을 그럴듯하게 써보고 종합설계 경진대회로 팀원들과 친해지고 이리저리 원서도 넣으며 일희일비하다가 포스텍 면접까지 가보고. 결과적으로 확신없이 여러군데 넣으며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누군가 이런 모습에 대해서 코칭을 해주었고 나의 속마음에 대해서 끈질기게 파고들며 확신을 갖고 걸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번학기에 나름 뿌듯하게 공부한 과목은 확률과 통계, 그리고 유한요소해석이다. 막연히 궁금하면서도 두려웠던 분야였는데 조금은 알게되었다. 자대에 진학하였고 이제 내가 집중할 것은 재밌게, 그리고 의미있게 파고들 연구주제를 정하는 것이다. 2021. 6. 22. '나만의 황금알 낳는 거위(경험)는 무엇일까'를 안다면 휘둘리지 않는다. 창업을 해서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새로운 투자에 큰 관심이 없다. 나만의 황금 거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나만의 황금 거위 = 나만의 노하우 = 나만의 경험이 아닐까? https://www.youtube.com/watch?v=YW5J3f18wvc&t=905s 총 3부로 이루어진 영상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주식이라는 틀의 안밖을 넘나들며 여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좋은 이야기들을 적어놓고 보니 크게 두가지의 이야기들로 나뉘었다. 첫번째는 주식에 관한 이야기, 두번째는 '경험'에 대한 이야기이다. 경험에 대한 이야기 1. 주식으로 1억 벌었다고 해서 인생이 바뀌진 않는다. 지금 나에게 투자를 해서 내가 새로운 것을 경험한다면 나의 인생이 바뀐다. 그래서, 모든 돈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 2021. 6. 14. 진학 결정, 잠깐의 흐트러짐, 그리고 다시 제자리로 근황 : 자대진학을 결정하다. 1. 포스텍 기계공학과 최종결과 : Rolling 포스텍 기계공학과, 하나의 연구실에 지원하였고 최종적으로 Rolling 결과를 통보받았다. 합격도, 탈락도 아닌 Rolling은 다가오는 2차전형에 동일한 과에 자동으로 지원되는 제도였다. 2. 조사와 준비가 부족했다. SPK중 하나인 포스텍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었고 급하게 찾다가 관심이 갔던 연구실은 이미 인기가 넘치는 연구실이었다.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이 확실했다면, 더 많은 조사를 하고 미리 교수님들께 컨텍을 했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그냥 하나의 연구실에 지원만 하고 열심히 면접만 준비했다. 3. 일희일비의 대표적인 예 혹시나 했던 서류가 붙고, 커진 기대감으로 온정성을 다해 면접을 준비했다.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2021. 6. 14. 요즘 나의 하루와 친구의 말 요즘나의 하루는 대학원 원서 준비와 면접을 마치고 학교공부와 개인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수업은 유한요소해석, 확률과 통계, 기계종합설계, 캡스톤을 듣고 있는데 팀프로젝트와 개인프로젝트준비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최근 머신러닝과 강화학습을 공부하며 확률과 통계학의 중요성을 느끼며 좀 더 진지하게 확률과 통계를 공부하고자 책을 정독하며 흐름을 이해하려고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하는 공부는 머신러닝과 강화학습, 확률과 통계이다. 1. 머신러닝 https://www.youtube.com/watch?v=3Y-dnMq_sQc&list=PLGMtjo8jDX9ACghcCLack0uCqHPWJaC14&index=2 선형대수적 이해로 틀을 잡으며 머신러닝의 플로우를 이해할 수 있어 좋은 강의이다. 아침마다 1시간씩 투.. 2021. 5. 31. 강화학습에 대한 관심 대학원 자기소개서를 준비하고 면접을 치루면서 공부의 방향이 더욱 단단히 잡히게 되었다. 노동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인간을 대신해 일을 할 수 있는 뭔가를 만들것이다. 로봇을 가장 먼저 떠올려 ROS기반의 로봇구동을 탐구해왔고 로봇도 결국 데이터로 움직임을 체감하였다. 데이터를 잘 활용하고 싶고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고 싶다. 강화학습을 통해서 로봇의 활용도를 한층 더 높이고 싶다. 로봇이 아니더라도 데이터가 인간을 대신해 일을 하게 할 것이다. 공부할 수 있는 재원이 많이 있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를 해보자. 이번에 면접을 본 연구실은 인공지능 연구실이지만 교수님과 대화를 하면서 로봇과 강화학습보다는 다른 산업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에 보다 더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느꼈다. 진학을 하게 된다면 랩.. 2021. 5. 15. 이 시대 공학도에 필요한 3가지 : '기초'와 '트렌드' 그리고 그 중심의 '나' www.youtube.com/watch?v=INEVAsy-Atg "우연히 접하게 된 기술이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 "문제 잘푸는 사람은 많지만 그 근본원리를 물어보면 모르는 사람이 많다." 기초를 모르고 문제풀이만 하다가 문제유형이 바뀌면 못푸는 상황을 맞아서는 곤란하다. 기초를 모르고 시대만 따라가서는 곤란하다. 그 시대가 변하면 할 것이 없는 공학자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대를 쫓지 않으면 뒤처질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하다. 결국에는 기초와 시대 모두를 갖추어야 한다. 더나아가, '내'가 중심이 될 수 있는 기술이라면. 내가 가장 먼저 깃발을 꽂을 수 있는 기술이라면 최고다. 포항공대 IT융합공학과 교수, 싸이츠 대표 백창기 내가 기초을 놓아버리고 트랜드만 쫓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 2021. 5. 8. 체력을 기르자 온탕에 오래 있으면 몸이 나른해지듯이 따뜻해진 날씨에 긴장감이 풀어지고 나른해진다. 피로감이 몰려와서 해야할 일에 체력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 작년과는 다른 느낌에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진다. 20대인 나도 이러한데 어른들은 정말 대단하다. 괜히 런닝맨 유재석님이 그냥 운동하는게 아니라 해야만 일을 제대로 된 컨디션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임을 조금 알 거 같다. 그럼 운동하러 간다아아 운동을 하고 나니 기분이 상쾌하다. 기운도 나고 너무 좋다. 삶쓰기에 요즘 나의 이야기를 넣을까하는 마음에 조금 더 써보려고 한다. 요즘 나의 최대 관심사는 졸업논문/졸업 후에는?/데이터&로봇이다. 생각보다 긴 시간동안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탐구해왔던 ROS기반 로봇구동을 주제로 졸업논문을 준비중이다. 연구실에서 R.. 2021. 5. 6. 나는 자영업자다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고 나의 지식과 경험을 무기삼아 세계를 누비자. 시험이 끝나고 짜잘하게 해야할 과제들과 졸업논문을 잠시 미뤄두고 휴식 중이다. 유튜브로 해리포터도 보고 자연스럽게 개발에 대한 영상도 보게 된다. 여러 영상들을 정리하며 머릿속도 정리해본다. 1. 비전공자 구글 ML엔지니어로 컴퓨터를 접하지 못했지만 최상위 개발자가 되는 이야기가 종종 들린다. 도메인분야에서 SW개발로. 도전하지 않고 기계과가 몰락한다며 아쉬운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누군가는 미지의 세계로 첨벙 뛰어든다. 몇십년의 긴 인생 속에서 대학 4년의 공부는 생각보다 미미하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설레임에 일을 하고 공학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일을 한다면, 도메인이든, 데이터든, 어떤 도구든지 무슨 상관인가. www... 2021. 4. 29. 이전 1 ··· 6 7 8 9 10 다음